Reviews & Information/공연.문화.영화 · 2017. 9. 14. 20:00
‘킹스맨 2’ 보기 전에 꼭 알아둘 것 6
[매거진M] 매너는 사람을 만들고, 킹스맨은 스파이 영화의 새로운 역사를 만든다. ‘현대판 007’로 추앙받으며 스파이물의 도약과 신선한 변화를 보여줬던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2015, 매튜 본 감독, 이하 ‘시크릿 에이전트’ 혹은 1편)의 후속편이 한가위를 앞두고 등판한다. 매튜 본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잡은 ‘킹스맨:골든 서클’(9월 27일 개봉, 이하 ‘골든 서클’ 혹은 2편)이다. 킹스맨 시리즈의 6가지 설정 모음 딱 떨어지는 맞춤 신사복과 첨단 무기, 고지식한 영국식 유머와 신체가 마구 잘려나가는 19금 액션으로 무장한 건 여전하다. 여기에 미국의 비밀 정보 기구 스테이츠맨이 가세하며 스케일이 커졌다. 2편은 매너를 금과옥조로 아는 영국의 킹스맨과 자유로운 영혼인 스테이츠맨의 문화 차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