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터호른 앞의 하룻밤

마터호른 앞의 하룻밤

News / Hotel & Resort ㅣ July 20, 2017

마터호른 앞의 하룻밤

론리플래닛 매거진 코리아 독자가 들려주는 내 여행 최고의 호텔.

체어마터호프(Zermatterhof)

마터호른이 보이는 체어마터호프. © GRAND HOTEL ZERMATTERHOF

체르마터호프 +41 27 966 66 00, Bahnhofstrasse 55, CH-3920 Zermatt, Switzerland, zermatterhof.ch

이곳을 선택한 이유
오직 마터호른을 보기 위해 체어마트를 방문했어요. 마터호른과 관련된 테마가 있는 숙소를 찾았는데, 부지 내에 마터호른 박물관이 있는 체어마터호프를 알게 되었습니다. 체어마트 중심부인 반호프에 위치해 주위 레스토랑에서 현지식 식사를 하기도 편했어요.

객실은 어땠나요?
객실은 전체적으로 모던하고 깔끔했습니다. 침구, 커튼, 쿠션 등 곳곳에 그려진 에델바이스 꽃 그림과 전통 문양이 스위스 분위기를 풍겼죠. 돌과 나무로 꾸민 욕실은 무척 넓고 따뜻한 물도 잘 나왔답니다. 시내가 한눈에 보이는 테라스 딸린 객실을 이용했는데, 현지의 일상을 엿보기에 더없이 좋았어요. 날씨가 좋으면 마터호른도 보인다고 하더군요. 조식은 뷔페식으로 현지식, 각종 치즈, 퐁뒤 등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호텔 부지 내에 있는 마터호른 박물관입니다. 마터호른을 처음 등정한 1865년부터 지금까지의 역사적 기념물을 전시하고 있죠. 요즘은 열차나 리프트를 이용해 전망대에 올라 마터호른을 쉽게 볼 수 있지만, 예전에는 직접 걸어 올라야만 했어요. 많은 사람이 산행 중 목숨을 잃었다고 합니다. 전시되어 있는 끊어진 로프를 보니, 당시의 고난이 느껴져 보기만 해도 아찔했어요.

가장 아쉬웠던 것은?
인터넷이 가능한 컴퓨터가 로비에 1대만 비치되어 있었어요. 하지만 무료 와이파이가 제공되어 큰 불편은 없었습니다.

가격은?
1박에 43만 원 정도입니다.

어떤 목적의 여행자에게 추천하고 싶은가요?

모든 여행자에게 추천합니다. 특히 마터호른을 보러 체어마트를 방문한 여행자에게 강력히 추천해요. 위치, 시설, 서비스 등 모든 면이 훌륭하고 마터호른 박물관, 테라스의 풍경 등 마터호른을 경험하기에 이만한 곳이 없죠.

송주영은 여행과 글쓰기를 좋아하는 12년차 의사 겸 아버지다. 언젠가 아이에게 많은 곳을 보여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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