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의 작품들은 하나같이 한 손에 들어올 듯 작고, 미묘하게 아름답다. 또한 딱딱한 나뭇가지와 출렁이는 레이스가 만들어내는 대립과 조화가 작품에 더욱 신선한 느낌을 불어넣는다.
그녀는 “자수와 레이스에 관해서 상당히 폭넓게 공부”했는데, ‘나뭇가지 레이스’ 작품은 헝가리의 전통적인 테크닉을 사용하는 거라고 한다. 하지만 이렇게 만드는 건 무척 공이 많이 들어가는 일이라고. 아티스트의 말을 직접 들어보자.
“레이스 작업은 극도로 시간을 많이 잡아먹습니다. 때로는 조그마한 작품 하나를 만드는데 며칠이나 걸리기도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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