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다 남은 케이크 촉촉하게 보관할 수 있는 '창의적' 방법

[사진 유튜브 영상 캡처]

저널리스트 겸 수학자인 알렉스 멜로스가 케이크를 올바르게 자르는 독특한 방식을 제안해 화제다.

‘신기한 수학 나라의 알렉스’라는 저서로 국내에 잘 알려진 알렉스 멜로스는 일반적으로 케이크를 자르는 방법에 대해 ‘잘린 빵의 단면이 공기 중에 노출돼 속이 수분을 쉽게 잃고 맛이 없어진다’며 올바른 커팅 방법을 제안했다.  

그는 1906년 '네이처'에 실린 유전학자 프란시스 콜턴의 편지를 언급하며 자신이 제안하는 방식이 한 세기 전에 발명되었음을 밝힌다. 콜턴은 편지를 통해 케이크를 자를 때 가장 중요한 목표는 '가장 적은 부위를 공기에 노출하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사진 유튜브 영상 캡처]

멜로스에 따르면 먼저 커팅 나이프를 사용해 케이크 중앙을 정확히 1자 모양으로 두 번 자른다. 자른 케이크는 그릇으로 옮기고 떨어져 있는 케이크 단면끼리 붙여준다. 절단면이 공기 중에 노출되는 걸 막아 신선함을 유지하기 위함이다.  

케이크가 원형이 되도록 유지하기 위해서 이후엔 각도를 90도 정도 돌려 동일한 방식으로 커팅하면 된다.  

멜로스는 케이크 본연의 모양을 유지하려면 주위에 밴드를 두를 것을 추천했다.  

한편 멜로스의 제안을 접한 네티즌들은 “한 번에 다 먹어서 저런 방법이 굳이 필요 없을 것 같다” “다 먹는데 길어야 이틀인데 굳이...” “케이크를 왜 여러 번 나눠 먹지? 1인 1 케이크 아닌가” 등 재치있는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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