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에서 활동하는 건축가인 다케이 마코토와 나베시마 치에는 스페인의 시골인 마타라냐 지역에 여러 동의 ‘역피라미드 건물’을 짓기로 했다.
다만 이들이 짓는 건물은 쿠푸왕이나 투탄카멘왕이 잠들어 있던 100미터가 넘는 거대한 피라미드가 아니라, 한 가족 정도가 편안하게 거주할 수 있는 보통 규모의 전원주택에 가깝다. 이 계획 자체가 스페인 시골에 리조트 스타일의 집을 짓고 살아보자는 크리스티앙 부르데의 ‘솔로 하우스’ 프로젝트의 일부이다.
이 중 거실은 제일 아래쪽에 있으며, 방문객은 거실과 윗층 사이의 메자닌으로 입장한다. 거실에서는 창밖으로 넓게 펼쳐친 숲을 감상할 수 있다. 꼭대기에는 풀이 있어서 언제든 수영과 선탠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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