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의 꿈 같은 휴가
GIJANG, BUSAN 부산 기장
짙푸른 하늘과 바다의 경계가 사라진 풍광이 펼쳐지는 인피니티 풀, 유서 깊은 로마의 카페에서 진하게 내린 에스프레소 한잔, 1만 권의 책을 비치한 클래식한 라이브러리 등. ‘욜로’ 혹은 ‘휘게’로 대변하는 요즘 트렌드에 딱 부합하는 공간이 최근 부산에 들어섰다. 기장의 오시리아 관광단지에 문을 연 아난티 코브다. 호텔 힐튼 부산과 회원제로 운영하는 아난티 펜트하우스를 비롯해 엄선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가 모여 있는 아난티 타운, 매일 지하 암반수를 끌어올리는 온천, 초대형 서점, 야외 공연장, 해변 산책로를 총망라한 이곳은 복합 휴양 리조트의 기준을 새롭게 제시하는 듯하다.
|
Tip
MAKE IT HAPPEN
서울역에서 부산역까지 KTX로 약 2시간 40분 걸린다(5만9,800원부터, letskorail.com). 부산역에서 오시리아역까지 전철로 이동한 후, 시내버스 혹은 택시로 갈아타면 아난티 코브까지 갈 수 있다. 자동차로 이동할 경우 동해고속도로를 타고 동부산IC로 나가자.
아난티 코브 내에 자리한 힐튼 부산은 310개의 객실을 갖추고 있다. 기본 객실 사이즈가 60제곱미터에 이를 만큼 넉넉한 공간을 자랑하며, 전용 발코니도 딸려 있다. 9월 30일까지 객실과 10만 원 상당의 호텔 식음료 이용, 사우나 2인 이용권 등을 제공하는 오프닝 패키지를 선보인다. 35만5,000원부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