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밀 햄버거병 유발?
해피밀은 남녀노소 좋아하는 맥도날드의 대표 메뉴입니다.
해피밀이 검색어에 올랐는데요 왜 그럴까요??
그러다 보니 아이를 키우시는 부모님들은 해피밀을 먹고 선물을 주기도 합니다.
그런데 해피밀을 파는 맥도날드 한국지사가 서울중앙지검에 고소를 당했습니다.
맥도날드 해피밀을 먹고는 HUS에 걸렸다고 해서 해피밀을 판 맥도날드를 고소한 사건입니다.
HUS란 용혈성요독증후군인데요, 지난해 9월 만4세 였던 A양에게 경기도 평택에서 있었던 사건입니다.
아이를 위해 맥도날드 매장의 해피밀 버거를 먹은 피해자의 아이는 2~3시간 뒤 복통을 호소했습니다.
변에서 피가 함께 섞여 나오기까지 하자 병원을 찾았는데 병원에서는 HUS라고 진단했습니다.
1982년이죠 HUS가 미국에서 집단 발병하는 일이 있었는데 이때의 원인이 바로 햄버거.
덕 익힌 햄버거 속 패티가 직접적인 원인으로 지목되면서 햄버거병이라고도 불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국에서 해피밀을 먹고 이런 일이 일어나게 된 것이죠.
해피밀을 먹은 아이는 두달뒤에 퇴원을 했지만, 신장이 90%가까이 손상이 되었습니다.
결국 신장장애 2급을 판정받았고 하루에 10시간씩 복막투석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HUS는 어린아이에게 자주 발병하는 병이라 더욱 안타까운 마음이 큽니다.
이에 피해자는 맥도날드 측에 먼저 직접적으로 항의를 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해피밀을 파는 맥도날드 측에서는 기계로 한번에 최소 6장의 해피밀 패티가 함께 구워진다.
또한 해피밀 패티를 굽는 시간과 온도가 세팅이 되있어 200도 이상의 고온조리가 되고 있다.
이에대해 변호사는 해피밀 고기를 구울때 사용하는 그릴 설정이 잘못돼 간격이 높은 경우 해피밀 패티가 안익을 수 있다.
라고 맞대응 했습니다. 피해자 측은 매장의 문제점을 밝혀내기 위해 소송을 낼 예정입니다.
아이의 빠른 회복을 기원하고, 맥도날드는 식품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고 있다. 라고 대답했습니다.
또한 이번 조사를 통해 원인이 밝혀지도록 조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해피밀 때문에 그런것인지, 해피밀 이외의 이유가 있는것인지 꼭 밝혀졌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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