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은 미국의 사진작가 도로시아 랭의 작품 ‘이민자 어머니’. 가운데처럼 사진의 특정 지점에 어울리는 색깔을 입력받은 신경망은 오른쪽 컬러 사진을 완성했다. - ⓒRichard Zhang 제공
알렉세이 에프로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캠퍼스 교수팀이 ‘콘볼루션 신경망’을 이용해 흑백 사진에 색을 입히는 기술을 7월 30일부터 미국에서 열린 ‘시그래프 2017’에서 발표했어요.
콘볼루션 신경망은 인간의 시신경이 정보를 처리하는 방식을 흉내 내 이미지를 처리하는 인공신경망이에요.
교수팀은 콘볼루션 신경망이 미리 입력받은 컬러 이미지를 참고해 흑백 사진에 색을 입히고, 사진의 특정 부분은 가지고 있던 데이터와 상관없이 사람이 원하는 색깔로 칠하도록 계속해서 훈련시켰어요.
교수팀은 용량이 큰 이미지를 무리 없이 다룰 수 있는 방법을 찾으면 이 콘볼루션 신경망이 이미지 산업에 널리 쓰일 것이라고 전망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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