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KBS 기자와 아나운서 등 인력이 방송의 공정성 회복과 경영진 퇴진을 기치로 걸고 제작거부로에 돌입하면서 일부 방송에 차질을 빚었다.
사진=연합뉴스 |
전국언론노조MBC본부(이하 MBC노조)에 따르면 MBC는 라디오 PD들의 제작거부로 이날 ‘세상을 여는 아침 이재은입니다’ ‘굿모닝 FM 노홍철입니다’ ‘오늘 아침 정재은입니다’ ‘이루마의 골든디스크’ 등 일부 프로그램이 결방됐다.
MBC가 라디오 공식 앱과 방송 틈틈이 “방송사의 사정으로 정규 프로그램 대신 음악 특집 프로그램을 보내드리오니 청취자분들의 양해 부탁드린다”고 고지한 가운데 방송의 공백은 음악으로 채워졌다
전국언론노조KBS본부(이하 KBS새노조)도 이날 KBS 2라디오 아침과 정오 종합뉴스가 결방됐고, 저녁 종합뉴스도 결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KBS 기자협회는 제작거부에 돌입한 서울지역 기자는 277명이며, 29일부터는 서울 이외 지역 기자들도 제작거부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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