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 누드펜션 알도라 (RDOLA)
2017.07.27. 11:43
자연주의를 좋아하는 회원들의 모임 공간...
조용한 시골마을에 펜션이 들어서고, 그 펜션에서 옷을 벗고 다니는 사람들때문에
이만 저만 걱정이 아닌가봅니다~ 펜션이 마을과는 100~200m 가량 떨어져 있지만 이 지역 주민들이 이 지역을 지날때면 신경이 안쓰일 수 없는 상황이라... 게다가 전국에 나체 펜션이라고 소문이 다시 나기 시작하면서 펜션을 찾아오는 방문객들로 농촌 마을까지 피해를 입지 않을까~ 걱정도 되고... 동방예의지국이라는 대한민국에서 옷을 벗고 돌아다니는게 사실 아직까지는 받아들이기 힘든 외국 문화인건 사실입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주의 동호회 회원들도 문화적 차이를 어떻게 할 수 없는 노릇인데요. 마을 주민들은 현수막까지 걸고 펜션 철거를 주장하지만 사유지고 불법 행위가 있는 것도 아니어서 법적으로 처리할 수 도 없는 상황... 다만 동호회 회원들이 최대한 마을 주문들을 위해 협조해주는 방법밖에는 없다고 하네요... 외국에서는 이런 문화가 특별할게 없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아직까지는 현실적으로 힘든 것 같네요. 순수한 자연주의 마음으로 시작된 일이라지만, 지역 주민과의 갈등은 어느 정도 원만한 해결점을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꼭 벗고 다니는게 나쁜게 아니라~ 그걸 바라보는 시선이 좋지않은 시선이라면 어쩔 수 없으니까요. 그래도 2009년부터 이런 문화가 있었다는데 참 놀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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