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난이도는 쉬움-보통-어려움-한국인으로 나뉜다

게임 난이도는 쉬움-보통-어려움-한국인으로 나뉜다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2016.04.06 11:07
 
▲ '다크 소울 3' 타임어택 플레이 영상 (영상출처: 유튜브)
 
전세계적으로 ‘한국인은 게임을 잘한다’는 인식이 있다. 실제로 ‘스타 2’의 경우 월드 챔피언십 본선 진출자 16명 중 15명이 한국 선수인 경우도 있었고, 롤드컵은 2013년 후 우승컵을 놓치지 않고 있다. 블리자드가 만든 ‘오버워치’ 한국 캐릭터 ‘D.VA’는 ‘프로게이머’라는 설정이 있을 정도다. 그리고 이번에 ‘한국의 게임종특’을 다시 한 번 각인시킨 이슈가 터졌다.
 
그 주인공은 극악한 난도로 유명한 ‘다크 소울 3’를 1시간 42분 10초 만에 주파한 한국 게이머 민정호다. 그는 유튜브에 ‘다크 소울 3’ 스피드런 플레이 영상 전체를 올리며 2시간 안에 시작부터 엔딩까지 달렸음을 입증했다. ‘다크 소울 3’에는 보스 19종이 등장하며, 엔딩을 보기 위해서는 13종을 잡아야 한다. 즉, 그는 2시간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 보스 13마리를 쓰러뜨린 것이다.
 
‘다크 소울 3’는 보스도 보스지만, 길을 찾아가는 과정이 까다롭고 갑자기 튀어나오는 몬스터나 장치가 많아 도중에 죽는 경우도 다반사다. 영상을 통해 보면 이 게이머는 최단루트를 찾은 뒤, 일반 몬스터는 넘기고 각종 장치는 피하며 최대한 빠르게 보스 스테이지에 도달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여기에 체력을 끌어올려 최대한 많은 피해를 견딜 수 있도록 했다.
 
 
 

▲ '다크 소울 3' 스크린샷 (사진출처: 게임 공식 홈페이지)
 
말로 하면 쉬워 보이지만 여기까지 도달하기 위해서는 수없이 게임을 즐기며 ‘최단루트’를 찾아내고, 보스 패턴을 파악해 정확한 회피 타이밍을 찾아내는 노력이 수반된다. 실제로 이번 이슈를 다룬 북미 게임 전문지 PC Gamer는 ‘2주 동안 50시간 이상 게임을 플레이하며 리뷰를 준비 중인데 ‘스피드러너’ 민정호는 짧은 시간 안에 완주해냈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다크 소울 3’는 지난 3월 28일 일본에 먼저 출시됐으며, 국내에는 한국어와 과정을 거쳐 4월 12일에 정식 출시된다. 플레이어는 무덤에서 되살아난 ‘재의 전사’가 되어 왕좌를 버리고 도망간 ‘장작의 왕’을 추적한다. 전작 ‘다크 소울 2’에 비해 빨라진 액션과 무기마다 붙는 고유 스킬 ‘웨폰아츠’가 추가됐다. 여기에 아군을 부름과 동시에 같은 공간에 적이 출연하는 독특한 PvP와 다른 유저 게임에 침입할 수 있는 ‘제물의식’ 등이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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