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회장님~ 2018 러시아 월드컵 한국 국대 감독을 히딩크 감독께서 관심이 높으시니 이번 기술위원회에서는 남은 두 경기만 우선 맡아서 월드컵 본선 진출시킬 감독 선임하는 게 좋을 듯합니다. 월드컵 본선 감독은 본선 진출 확정 후 좀 더 많은 지원자 중에 찾는 게 맞을 듯 해서요~~~ㅎ |
이 메시지는 거스 히딩크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측 인사인 노제호 히딩크재단 사무총장이 지난 6월 19일 발송했다.
당시 울리 슈틸리케가 경질돼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공석인 상태였다. 김호곤 씨가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으로 선임되기 1주일 전이기도 했다.
당시 메시지는 다른 감독이 최종예선을 맡아 월드컵 본선에 진출시키면, 이후 히딩크가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고 싶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히딩크 전 감독은 14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한국 취재진과 간담회를 가졌다.
히딩크 전 감독은 "한국 축구를 위해서 한국 국민이 원하고 (나를) 필요로 한다면 어떤 형태로든 어떤 일이든 기여할 용의가 있다"며 "대한축구협회와 공식적으로 논의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거스 히딩크 전 감독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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