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다음달 17일 윈도 10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내놓는다. 특히 혼합현실(MR)을 본격적으로 지원한다.
테리 마이어슨 MS 윈도 및 디바이스 그룹 수석 부사장. EPA연합 |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펜 기능을 개선하고, 3차원 이미지를 제작할 수 있는 3D 페인트와 게임 모드를 새롭게 선보인다.
근육을 쓸 수 없는 루게릭병 환자들을 위해 눈의 움직임을 감지해 자판 입력을 하는 아이 트래킹(eye tracking) 기능도 추가한다.
이 모든 기능이 별도 소프트웨어 구매 없이 윈도 업데이트만으로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사용자가 손에 쥐는 컨트롤러에 달린 센서와 이와 연동된 헤드셋을 사용해 사용자의 움직임을 추적할 수 있다.
헤드셋의 가격은 에이서 제품 기준 299달러(한화 약 33만 원)부터 시작한다. 컨트롤러를 포함한 번들 가격은 399달러(45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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