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댓글 활동에 건당 5000원 지급”


[사진 JTBC]

이명박 정부 당시 국정원에 대한 재수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국정원이 댓글 활동별로 가격표를 만들어 놓고 돈을 지급했던 사실이 전해졌다.  

 24일 JTBC는 당시 국정원이 댓글을 달면 5000원을 주고, 긴 게시글을 쓰면 그 1만원을 주는 방식으로 조직을 운영했다고 보도했다.  

JTBC에 따르면 이명박 정부 당시 국정원은 가격표처럼 온라인 활동별 액수를 미리 책정했다. 다른 사람의 게시물이나 댓글에 ‘찬성’이나 ‘반대’를 클릭한 경우엔 건당 500원을 주지만 댓글을 직접 쓰면 5000원, 게시물을 직접 작성하면 1만원 이상을 지급하는 식으로 운영했다.  

가격표대로 돈을 지급할 때 국정원은 현금을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매달 각 팀장들을 통해 돈을 줬는데 2012년 당시 30개까지 늘어난 팀을 운영하는 데 한달에 많게는 2억5000만원이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각 팀장이 이렇게 받은 돈을 팀원들과 배분하는 과정에서 은행계좌를 이용한 것으로 보고 계좌를 추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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