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열지구 피한 동탄2신도시 달아오를까

과열지구 피한 동탄2신도시 달아오를까

8·2대책후 거래 줄었지만 '규제 미풍' 안도감도…엇 분양 나선 ;중흥S-클래스 더 테라스' 관심 집중

지난 18일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내 공인중개소 모습. 8·2 부동산대책 발표 이후 거래 문의가 잠잠한 상황이다. /사진=김사무엘 기자


“‘8·2 부동산대책’이 나오고 여느 지역처럼 거래 문의가 잠잠하지요. 그나마 투기과열지구를 피해 다행입니다.”(동탄2신도시 D공인중개소)

지난 18일 찾은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이하 동탄2)는 각종 건설자재를 실어나르는 차량들로 분주한 모습이었다. 신도시 조성공사도 한창이었다. 다만 뜨겁게 달아올랐던 동탄2 분양시장은 8·2대책 이후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 분양권 거래 문의는 줄고 웃돈도 하향조정이 이뤄지고 있었다.

그러나 투기과열지구 지정은 피했다는 안도감이 곳곳에서 나온다. 실수요자라면 강화된 LTV(주택담보인정비율)·DTI(총부채상환비율) 규제를 적용받지 않아 우려할 만큼 심각한 시장 침체는 없을 것이란 기대도 크다. 마침 이달말 8·2대책 이후 동탄2의 첫 분양이 예정돼 있어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중흥건설은 오는 25일 ‘동탄2신도시 중흥S-클래스 더 테라스’(이하 더테라스)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B2·B5·B6·B7블록에 들어서는 더테라스는 전용면적 84~164㎡ 중대형 면적 528가구로 구성된다.

지난해 11·3대책 이후 연달아 나온 부동산규제로 시장 상황이 좋지 않지만 전가구 테라스 특화설계로 차별화한다는 계획이다.

북동쪽에 자리잡은 B2블록은 84㎡ 162가구 규모다. B5·6·7블록은 103~164㎡ 366가구로 SRT(수서고속철도)동탄역 서남쪽 오산천변에 들어선다. 신도시 다른 아파트와 달리 한적한 외곽지역에 저층(지상 최고 4층) 테라스형 주택단지로 조성된 것이 특징이다.

분양관계자는 “전반적인 분양시장이 좋은 것은 아니지만 동탄2 최초 중대형 테라스하우스라는 희소성과 쾌적한 주거환경 등은 충분히 상품성이 있을 것”이라며 “중장년층 실수요자가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관심은 분양가다. 중대형 위주로 구성돼 전반적으로 분양가가 높을 수밖에 없다. 최근 이 지역에서 분양한 아파트의 분양가가 3.3㎡당 1300만원대임을 고려하면 더테라스 물량의 상당수는 분양가가 5억원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조정대상지역인 동탄2에선 LTV·DTI가 10%포인트씩 강화돼 각각 60%, 50%가 적용된다. 하지만 무주택 실수요자(부부합산 연소득 7000만원 이하, 생애최초 8000만원 이하)가 5억원 이하 주택을 구매하는 경우는 종전대로 LTV 70%, DTI 60%를 적용한다.

동탄2 한 공인중개소 관계자는 “지금 수요자들의 최대 관심사는 대출을 얼마나 받을 수 있느냐다”라며 “입지가 좋고 대출에도 큰 문제가 없다면 청약성적은 나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더테라스의 청약결과는 이후 동탄2에서 분양하는 단지들의 성적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말까지 이 지역에서 3500여가구의 분양이 예정됐다. 앞선 단지의 청약결과가 좋지 않다면 하반기 분양단지들은 일정을 조정하는 등 눈치보기 장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다.
권 일 부동산인포 부동산팀장은 “동탄2는 신도시 안에서도 입지에 따라 선호도가 많이 갈린다”며 “규제의 영향으로 대박은 어렵겠지만 실수요자가 많은 만큼 합리적인 분양가를 책정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흥건설이 동탄2신도시 B2·5·6·7 블록에 '중흥S-클래스 더 테라스'를 이달 말 분양한다. 사진은 B5·6블록 조감도. /사진제공=중흥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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