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이 올 하반기 신입사원과 인턴사원 채용 계획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비정규직 인력의 정규직 전환 계획도 함께 내놨다. [사진 연합뉴스]
이 계획에 따르면 롯데는 우선 내달 1일부터 올 하반기 신입사원과 동계 인턴사원을 공개 채용한다.
모집 회사는 식품, 관광·서비스, 유통, 석유화학, 건설·제조, 금융 분야 등 45개 사다. 채용 규모는 신입 900명, 동계 인턴 400명 등 총 1300명이다.
신입사원 지원접수는 내달 1일~14일, 동계인턴 지원접수는 11월 3일~16일까지 롯데그룹 채용 홈페이지서 진행한다.
신입 공채 전형절차는 지원서 접수, 서류전형, 엘탭(L-TAB, 조직·직무적합도검사), 면접전형 순이다. 최종 합격자는 11월 말 발표할 예정이다.
이외 다른 평가항목은 기존과 동일하다.
특히 롯데는 이번 채용에서 여성, 장애인 채용 확대와 학력 차별 금지 등 다양성을 중시하는 열린 채용 원칙을 이어나간다. 이를 위해 유통, 서비스 분야뿐 아니라 제조, 석유화학 등 다양한 사업군에서 여성 인재 채용을 확대해 신입 공채 인원의 40%가량을 여성으로 선발하기로 했다.
롯데는 지난해 10월 신 회장이 발표한 혁신안대로 올해부터 2021년까지 5년간 7만명을 신규 채용하고 3년간 1만명의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계획을 차질없이 진행할 방침이다.
이어 2018년과 2019년에는 각 2200명씩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여기에 신규사업과 퇴직보충 인력을 포함해 총 1만여명의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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