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영애 씨가 'K-9 포사격 훈련' 도중 순직한 장병의 유가족과 부상 장병에게 위로금을 전했다.
이영애 씨는 순직한 고(故) 이태균 상사에게 생후 18개월 아기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기부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육군에 따르면 이영애 씨는 이 아기가 대학을 졸업할 때까지 학비 전액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09년 사업가 정호영 씨와 결혼식을 올린 이영애 씨는 2011년 쌍둥이 남매 정승권 군, 정승빈 양을 출산했다.
지난 18일 강원도 철원 육군 5포병여단에서 K-9 자주포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이태균 상사와 정수연(22) 상병이 순직했고 5명이 다쳤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