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반증을 앓고 있는 모델이 찍은 파격적인 셀카를 공개했다.
모델 위니 할로우(Winnie Harlow)는 본인 인스타그램에 한 사진을 16일(이하 현지시각)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위니 할로우는 하의 속옷만 착용한 상태다. 백반증을 앓고 있는 할로우 피부가 거울을 통해 드러나지만, 할로우는 당당하게 이 모습을 촬영하고 있다.
해당 사진은 50만(한국 시각 18일 오전 8시 기준)이 넘는 '좋아요'를 받으며 인기를 끌었다.
18일 미국 패션 매체 코스모폴리탄에 따르면 위니 할로우는 학창 시절 친구들에게 따돌림당했던 아픔을 고백하기도 했다. 그는 "어린시절 '젖소' 또는 '얼룩말'이라고 불리며 놀림을 받았다"라고 했다.
위니 할로우는 4살 때부터 백반증을 앓았다. 백반증은 멜라닌 세포 파괴로 피부에 흰색 반점이 생기는 병이다. 현재 위니 할로우는 본인 컴플렉스를 극복하고 모델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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