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럭계의 테슬라를 노리며 지난해 말 주행거리 1,930km의 수소 연료 전지차 ‘니콜라 원’ 콘셉트를 공개했던 니콜라 모터스가 이번에는 괴물 같은 사양의 4인승 UTV(Utility Task Vehicle) ‘니콜라 제로(Nikola Zero)’의 사양을 발표했다.
ABS, 안티 롤오버, 트랙션 제어, 토크 벡터링 등 고급 스포츠카에 들어갈 고급 옵션으로 일반 UTV에서는 볼 수 없는 것들이다.
위에 언급한 고급 옵션보다 놀라운 것은 엄청난 힘과 주행거리다. 니콜라 제로는 3만 5,000달러(약 3,970만원)부터 시작하고 다양한 옵션으로 더 강력하고 멋지게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기본 모델은 415마력, 최대 토크 3,657lbs, 0~60mile(0~96.5km) 3.9초, 75/100/125kWh 배터리, 최대 주행 거리 320km 등이 주요 사양이다. 프리미엄 옵션을 추가하면 555마력, 최대 토크 4,900lbs로 더욱 강력해진다.
전기 모터 4개, 32인치 타이어, 10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 7인치 보조 디스플레이, IP67 등급 방수, LED 라이트 등이 기본 옵션이고 4x4 토크 벡터링 시스템, ABS, 안티 롤오버, 트랙션 컨트롤, 고급 오디오 시스템, LED 실내등, 카메라 등을 프리미엄 옵션으로 추가할 수 있다.
오는 12월 판매점에서 시운전을 할 수 있고 내년 1월부터 예약 주문을 시작한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