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낭염은 여드름과 치료방법이 달라 주의해야 한다/사진=헬스조선 DB
높은 기온으로 인해 땀 분비가 많은 여름철에는 피부에 뾰루지가 나기 쉽다. 땀과 노폐물이 섞여 얼굴 주변의 모공을 막기 때문이다. 그러나 여드름인 줄 알았던 피부 뾰루지가 실은 여드름이 아니라 모낭염일 수 있다. 모낭염은 모양이나 증상이 여드름과 비슷해 구분하기 어렵지만, 치료법이 전혀 달라 주의가 필요하다.
모낭염을 막기 위해서는 모낭 주변을 청결하게 유지해야 한다.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을 자주 만지지 않는 게 좋고 평소 세안을 깨끗이 해야 한다. 깨끗이 소독·건조된 면도기를 사용하는 게 안전하다. 족집게를 사용해 제모를 하면 모낭이 넓어져 세균감염에 취약해지므로 자제하는 게 좋다. 두피에 모낭염이 생겼다면 항진균제가 첨가된 샴푸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모낭염이 생겼다면 병원을 찾아 상태에 맞는 약을 처방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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