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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웨더의 다이아몬드 입은 슈퍼카 경매에 나온다.

전설적인 ‘무패 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가 최근 두 대의 라페라리와 부가티 시론을 구매하면서 부가티 베이론 두 대와 함께 코닉세그 CCXR 트레비타를 내놨다.

 메이웨더의 이러한 결정은 새 슈퍼카를 살 돈이 부족해서가 아니다. 차고에 더 이상 공간이 없어서다.

 그가 이번에 내놓은 차들 가운데 특히 눈에 띄는 차는 부가티 베이론이 아니라 코닉세그 CCXR 트레비타다. 1,000마력이 넘는 트윈-슈퍼차저 V8 엔진으로 최고속도 400km 이상을 질주하는 퍼포먼스도 놀랍지만, 다이아몬드 가루로 코팅돼 오묘한 빛깔을 내는 카본 파이버 무늬의 차체가 특히 장관인 차다.

 

트레비타는 오직 두 대 밖에 제작되지 않았다. 그 중 한 대를 바로 메이웨더가 소유하고 있었던 것인데, 종종 그는 트레비타를 몰고 공식 석상에 나타나기도 했었다.

 스웨덴 슈퍼카 제조사 코닉세그의 역사를 통틀어서도 가장 희귀한 모델 중 하나인 트레비타는 캘리포니아 몬테레이에서 열리는 경매에 오르는 600여대의 진귀한 자동차들 가운데 한 대다. 그 중에서도 가장 주목 받는 차 중 하나인 트레비타의 예상 경매 낙찰가를 경매 주관사 메큠(Mecum)은 270만 달러에서 300만 달러로 보고 있다. 우리 돈으로 약 30~ 34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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