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광고 도배 사이트에 경고장 보낸다
구글이 화면을 뒤덮고 시도 때도 없이 튀어나오는 광고로 도배된 사이트에게 경고장을 보낸다고 8일 공식 사이트를 통해 밝혔다.
지난 1분기 기준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의 광고 매출은 214억 달러(약 24조 2,675억원)로 전체 매출의 86%를 차지한다. 광고 매출이 거의 전부인 업체가 광고를 차단한다는 것이 이해 안 될 수도 있다. 구글의 설문 조사에 따르면 50%의 응답자가 팝업 광고가 많은 사이트에 재방문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광고 차단 플러그인을 설치한 사용자의 69%는 짜증나는 광고 때문이라고 응답했다. 사이트 방문이 줄고 광고 차단 플러그인 설치가 늘어 나는 것은 광고 매출 감소로 이어지기 때문에 구글에게는 중요한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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