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샌디에이고전 5이닝 3실점…후반기 첫 피홈런

류현진, 샌디에이고전 5이닝 3실점…후반기 첫 피홈런

송고시간 | 2017/08/13 12:03
연속 무실점 행진도 17이닝서 중단

역투하는 류현진. [AP=연합뉴스]

(로스앤젤레스·서울=연합뉴스) 옥철 특파원 배진남 기자 =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최근의 호투를 이어가지 못했다.

류현진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2017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홈경기에 시즌 17번째로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후반기 첫 피홈런을 포함해 7안타와 볼넷 두 개를 내주고 3실점 한 채 물러났다. 삼진은 5개를 잡았다.

류현진은 다저스가 1-3로 끌려가던 5회말 시작과 함께 자신의 타석에서 대타 카일 파머와 교체됐다.

올 시즌 4승 6패를 기록 중인 류현진의 평균자책점은 3.53에서 3.63으로 높아졌다.

류현진은 지난달 31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달 7일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서 두 경기 연속 7이닝 무실점 역투를 펼쳤다.

샌프란시스코전에서는 2014년 8월 8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 이래 1천88일 만에 7이닝 무실점 역투를 펼쳤고, 메츠전에서는 빅리그 데뷔 이후 처음으로 1피안타, 1출루 허용 경기를 치르고 시즌 4승째를 수확했다.

하지만 샌디에이고를 상대로는 앞선 두 경기에서와 같은 위력적인 투구를 보여주지 못했다. 5이닝만 던졌지만, 투구 수는 올 시즌 가장 많은 108개나 됐다.

1-0으로 앞선 3회 2사 후 호세 피렐라와 헌터 렌프로에게 잇달아 2루타를 맞고 동점을 허용해 지난달 25일 미네소타 트윈스전 5회부터 시작한 무실점 행진도 17이닝에서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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