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말실수로 드러난 이건희 사망 논란, "하루 8~9시간 정도 눈 뜨고 손발 움직인다?"
▲ 이재용 말실수 이건희 사망 (사진: 채널A '신문이야기 돌직구쇼') ⓒ뉴스타운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법정에서 한 말실수로 이건희 회장의 사망설이 또다시 불거졌다.
이재용 부회장은 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김진동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삼성그룹 전직 임원들과의 공판에서 지난해 2월 박근혜 전 대통령과의 3차 독대 내용을 진술하던 중 말실수를 했다.
이같은 사실이 보도되면서 지난 2014년 5월 10일 호흡곤란과 심장마비 증세로 쓰러진 이후 줄곧 사망설에 휩싸였던 이건희 회장의 사망설이 사실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
지난 2014년 8월 삼성 미래전략실 관계자는 "최근 이건희 회장의 사망설이 다시 불거져 해프닝이 됐으나 이같은 루머에 대해 매번 해명하는 것도 옳지 않다"며 "이건희 회장의 건강이 상당히 호전되고 점차 회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건희 회장의 건강은 상당히 호전되고 있다. 다만 구체적인 병세와 치료 방법은 본인의 프라이버시에 해당하는 문제일 수 있는 만큼 구체적으로 말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특히 삼성 측은 이 회장이 하루 8~9시간 정도 눈을 뜨고 손발을 움직이는가 하면 문안인사시 눈을 맞추는 등 외부자극에 대해 점차 강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사망설을 일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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