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켄달 제너의 잇백?"…2017 여름 가방 트렌드 3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17.08.01 07:46 | 조회 2527
배우 설리, 그룹 소녀시대 수영, 가수 제시카/사진=머니투데이 DB |
◇설리·레드벨벳 슬기가 선택한 '라탄백'
/사진=머니투데이 DB |
배우 설리(최진리)는 옐로 롱드레스와 함께 공항 패션 아이템으로 활용했으며, 그룹 레드벨벳의 슬기는 캐주얼한 출근길 패션에 '라탄백'을 매치하기도 했다.
'라탄백'은 중국과 동남아시아 일대에서 자라는 덩굴 식물 '라탄'을 엮어 만든다. 라탄은 줄기가 튼튼하고 긴 데다 무게가 가벼워 의자, 테이블 등 가구는 물론 가방을 만들기도 한다. 또한 자연 소재라 인체에 해롭지 않고, 시원한 느낌을 내 여름철 인기 소재다.
/사진=Tory Burch, Dolce & Gabbana, Sacai |
체인 스트랩을 엮은 토트백, 가죽을 덧대 고급스러운 느낌으로 완성한 스퀘어백 등 다양한 디자인이 등장했다.
'라탄백'은 바캉스룩과 편안한 캐주얼룩에만 어울린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포멀룩에도 들 수 있는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재탄생해 눈길을 끌었다.
◇켄달 제너의 '잇템'…'패니 팩'
/사진=No.21,Stella McCartney, Off-White, DKNY |
2017 S/S 컬렉션에선 겐조, 스텔라 맥카트니, 랙 앤 본, DKNY 등 수많은 패션 브랜드들이 다양한 디자인의 패니 팩을 선보이기도 했다.
/사진=머니투데이 DB, 켄달 제너·수영 인스타그램 |
패니 팩은 휴대폰, 립스틱 등 소품을 가볍게 보관할 수 있다. 특히 아웃도어 활동, 액티비티가 잦은 여름철에 여기 저기 매치하기 좋은 아이템이기도 하다.
액티비티를 즐길 땐 땀이나 비에 젖어도 무관한 합성 소재로 된 패니 팩을, 멋스러운 캐주얼룩엔 가죽 패니 팩을 매치하면 멋스러운 룩을 완성할 수 있다.
◇제시카가 선택한 '라운드 핸들백'
가수 제시카/사진=머니투데이 DB |
가수 제시카는 단정한 체크 패턴의 재킷과 화이트 티셔츠, 데님 스커트에 미니 라운드 핸들 백을 들어 여성스러운 무드를 강조했다.
/사진=Chloe, Michael Kors Collection, Givenchy |
패션 브랜드 '마이클 코어스'는 라탄을 그물 모양으로 엮은 라운드 핸들 백을, '지방시'는 돋보이는 무늬 가죽에 멋스러운 플라스틱 원형 손잡이를 더해 시원한 느낌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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