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대통령이자 시대의 풍운아,
도널드 트럼프의 ‘예술작품’이 뒤늦게 화제다. 그가 2005년에 그린 뉴욕 맨해튼의 스카이라인이 최근 경매에서 판매된 것. 아동 문맹률의 감소를 위해 열린 자선경매에 나타난 이 작품은 약 천만 원의 경매 시작가격에 출품되었지만 약 3천 3백만 원이라는 고가에 낙찰되었다. “도널드 트럼프 지지자들의 엄청난 경쟁”이 낙찰가격의 이유라는 것이 옥셔니어 마이클 커크의 설명이다. 자유의 여신상도,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도 없이 트럼프 타워만 중앙에 댕그랑 그려 넣은 이 그림의 가치는 정당한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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