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이·강남 결별, 씁쓸한 이별

강제인정→SNS 삭제→결별...유이·강남, 씁쓸한 이별

입력 : 2017.08.01 17:32

[OSEN=박진영 기자] 올해만 두 번째 결별 소식을 전했다. 데이트 사진 공개로 어찌보면 '강제'로 강남과 공개 연애를 시작하게 됐던 유이다. 그래서 이번 결별이 더욱 안타깝게만 느껴진다. 

지난 달 14일 열애 사실을 인정했던 유이와 강남이 최근 결별했다.(OSEN 단독 보도) 두 사람의 각 소속사 측은 1일 오후 OSEN에 "유이와 강남이 최근 결별한 것이 맞다"고 결별 사실을 인정했다. 

사실 두 사람의 열애는 인정 단계부터 삐걱거림이 있었다. 유이가 열애 사실을 부인하며 "친한 친구 사이"라고 했기 때문. 유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강남과 밥도 먹고 다같이 편하게 만난 적은 있지만 그걸 다 열애로 봐주시면 슬프다. 연인이 생기면 말하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기기도. 

하지만 한 매체가 강남과 유이의 데이트 사진을 공개하면서 상황이 반전됐다. 유이 측은 "서로를 배려하다 보니 먼저 열애 사실을 부인했으나 서로 상의 하에 공식적으로 연애를 인정하기로 했다"고 뒤늦게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이 같은 상황에 온갖 추측들이 난무하기 시작했다. '요즘 세상에 공개 연애하는 것이 흠도 아닌데 왜 거짓말을 하냐'부터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과열된 반응이 주를 이뤘다. 과도한 관심이 부담이 됐던 유이는 자신의 SNS 계정을 삭제하기까지 했다. 

그리고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은 오늘 결별 소식을 전하게 됐다. 본인이 원하지 않았던 공개 연애였고, 그래서 속앓이를 참 많이 했을 유이다. 유이는 드라마 촬영을, 강남은 예능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가운데, 그들을 향한 대중의 관심은 식지 않았다.

결국 유이와 강남은 헤어짐을 택했다. 사생활적인 문제이기에 "바쁜 스케줄에 소원해졌다"는 소속사의 이유 외에는 구체적인 결별 과정을 알 수는 없다.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건 올해만 두 번의 결별 소식이 외부로 알려지며 유이의 마음에 생채기가 갔을 거라는 것. 강남 역시 마찬가지다. 두 사람이 아름답게 연애하길 바랐던 SBS '정글의 법칙' 제작진의 진심 어린 축하가 무색해질 정도로, 안타깝기만 한 마무리다. /parkjy@osen.co.kr

[사진] 열음엔터테인먼트, RD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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