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바른정당, 아무리 본처라 우겨도 첩은 첩일 뿐" 직격탄

홍준표 "바른정당, 아무리 본처라 우겨도 첩은 첩일 뿐" 직격탄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이혜훈(오른쪽) 바른정당 대표와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2017.07.17.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이근홍 기자 =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1일 바른정당을 향해 "첩이 아무리 본처라고 우겨 본들 첩은 첩일 뿐"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현재 휴가 중인 홍 대표는 이날 한 언론사 주필의 칼럼에 대한 화답 형식의 글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남기며 "우리 국민들이 내년 지방선거에서 우파진영 통합을 자연스레 해줄 것으로 굳게 믿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바른정당 통합론에 대해 "지금은 좌파 진영도 분열 돼 있고 우파진영도 분열 돼 있다"며 "정당의 통합은 인위적인 정계개편 보다는 국민이 선거로 심판한다고 저는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홍 대표는 평소에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과정에서 새누리당(한국당 전신) 떠나 창당된 바른정당을 '배신자', '기생정당', '얼치기 강남좌파' 등의 거친 표현으로 폄하한 바 있다.

제1야당인 한국당이 문재인 정부의 정책 추진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에 홍 대표는 "좌파정부는 국민이 선택한지 석 달밖에 되지 않았다"며 "잘못된 좌파 정책이 축적될 때 국민들이 자각할 것이고 그때 본격적인 전쟁을 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차기대선 문제에 대해서는 "대한민국은 좋게 말하면 다이내믹하고 나쁘게 말하면 변덕이 심한 나라"라며 "박근혜 정권 때 무너진 한국 보수우파를 재건하는데 전념하는 것이 현재의 제 소명"이라고 밝혔다.
lkh2011@newsis.com



공지 있습니다.
개인사정으로 본 사이트는 더이상 업데이트 되지 않습니다.하지만 아래 사이트에서 꾸준히 업데이트 되고 있으니 참고 하세요.

최신 기사는 '정리해 주는 남자' 에서 고화질 사진은 'HD 갤러리' 에서 서비스 되고 있습니다.

md.sj

사건사고 오늘의이슈 주요뉴스 연예정보 상품리뷰 여행 푸드 알쓸신잡 자동차 과학이야기 HD,UHD사진 고화질바탕화면 음악소개 소프트웨어

    이미지 맵

    이전 글

    다음 글

    Economy & Life/경제.재테크 다른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