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권 음식점 돌며 수백만원 훔친 20대 전과 17범 덜미

강남권 음식점 돌며 수백만원 훔친 20대 전과 17범 덜미

송고시간 | 2017/08/01 12:00

(서울=연합뉴스) 서울 동작경찰서는 심야시간대 서울 강남권의 음식점을 턴 혐의(특수절도)로 박모(21)씨를 구속했다고 1일 밝혔다. 박씨의 범행 모습이 찍힌 폐쇄회로(CC)TV 장면. [동작경찰서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서울 동작경찰서는 심야시간대 서울 강남권 음식점을 턴 혐의(특수절도)로 박모(21)씨를 구속했다고 1일 밝혔다.

박씨는 지난달 8일 오전 2시 37분께 동작구의 한 주점 출입문 잠금장치를 부수고 들어가 현금 40만 원을 훔치는 등 지난 6월 9일부터 총 18회에 걸쳐 현금 600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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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씨는 인적이 드문 심야시간대에 비상벨이 없는 업소를 주로 노렸으며 훔친 돈은 모두 생활비나 유흥비에 사용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전과 17범인 박씨는 같은 수법의 범죄로 10개월을 복역하고 지난해 11월 출소했으나 약 반년 만에 다시 절도 행각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출소 후 음식점 등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지낸 박씨는 전과자에 대한 곱지 않은 시선 탓에 다시 범행을 저지르게 됐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박씨의 동선을 추적, 영등포구의 한 모텔에서 그를 붙잡았다.

경찰 관계자는 "박씨는 주로 셔터 없이 출입문이 노출된 식당 등 침입이 쉬운 영업점만을 범행대상으로 삼았다"며 "경비가 허술한 업소에서는 출입구 시정장치를 보완하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kihu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08/01 12: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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