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RS 4 아반트’ (the new Audi RS 4 Avant)

md.sj · 2017. 9. 22. 22:59 Reviews & Information/자동차 ·

아우디가 최고출력 450마력의 V6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한 고성능 왜건 신형 ‘RS 4 아반트’를 201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했다.

RS 4 아반트는 기본적으로 A4 아반트 차량으로 개발된다. 그것은 이번 신형 모델도 마찬가지다. 1989년 미국 IMSA GTO 레이스 시리즈에서 활약한 ‘아우디 90 콰트로 IMSA GTO’ 레이스카에 영향을 받은 디자인으로 더 이상 기존 RS 4 아반트가 떠오르지 않을 정도로 매력적이고 파워풀한 룩을 가졌고, 지금 휠 아치는 30mm가 넓고 차체 높이는 7mm가 낮다.

RS의 상징 중 하나인 허니컴 그릴로 속이 채워진 넓은 공기 흡입구가 넓고 납작한 싱글프레임 그릴 좌우를 든든하게 지탱한다.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가 신형 RS 4 아반트에서 선택 장착된다.

후면부에는 RS 전용 디자인의 리어 디퓨저가 덧대어졌고 RS 사양의 고성능 배기시스템의 끝에 오벌 테일파이프가 달렸다. 가운데가 움푹 들어간 루프 스포일러가 신형 RS 4 아반트의 뒤태를 더 단단해 보이도록 만든다.

한편 19인치 단조 알루미늄 휠이 기본 장착, 20인치 휠이 옵션 장착된다.

다크 톤으로 스포티 캐릭터가 강조된 내부에는 스포츠 시트, 플랫-보텀 RS 가죽 스포츠 스티어링 휠, RS 4 엠블럼이 들어간 일루미네이트 도어 실, 그리고 아우디 버추얼 콕핏과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들어가있다. RS 전용 디자인의 디스플레이가 G-포스와 타이어 공기압, 토크 수치를 보여준다.

아우디와 포르쉐가 공동 개발한 2.9 V6 트윈터보 엔진이 최고출력으로 450ps(444hp)를 터뜨린다. 4.2 V8 자연흡기 엔진을 사용한 이전 세대보다 무려 17.3kg-m(170Nm)가 강력한 최대토크는 지금 61.2kg-m(600Nm)를 기록한다. 또한 그것은 1,900~ 5,000rpm 영역에서 이용 가능하다.

신형 RS 4 아반트의 0->100km/h 제로백은 4.1초이며 최고속도는 250km/h에서 전자적으로 제한되는데, RS 다이내믹 패키지를 구입하면 최고속도는 280km/h로 완화된다.

2.9 바이터보 엔진의 강력한 파워는 8단 팁트로닉 변속기와 AWD 시스템, 그리고 옵션 장착할 경우에 후방 스포츠 디퍼렌셜을 경유해서 아스팔트로 흘러들어간다.

평균 연비는 8.8L/100km인데, 이는 과거보다 17%가 개선된 수치다. 한편 신형 RS 4 아반트는 차량 중량이 1,790kg으로 이번에 80kg이 가벼워졌다.

신형 RS 4 아반트는 유럽에서 7만 9,800유로부터 판매된다. 한화로 약 1억 700만원이다. 옵션 항목에 카본 세라믹 디스크 브레이크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