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순 "성유리 더 좋아했다" 하자 이효리의 반응
2017.07.30 17:45
'효리네민박'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알콩달콩 유치한 질투유발 싸움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30일 공개된 JTBC '효리네민박' 예고영상에서는 이효리와 이상순이 잠자리에 들기 전 핑클 출신 성유리의 결혼 소식에 대해 이야기를 주고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상순은 잠자리에 들기 전 "오빠랑 술 한잔 하자"라고 말했고 이효리는 "술 한잔 하고 싶은 스타일 아니거든"이란 말로 장난을 치며 편안한 시간을 보냈다. 그러다 이효리가 이상순에게 성유리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효리는 성유리와 주고 받은 문자 내용을 이야기하며 "결혼하니까 너무 좋아. 유리야 행복해"라고 말했다고 이상순에게 전했다.
이상순은 "형부가 축하한다고 전해달라"고 부탁하며 "그리고 꼭 한번 만나고 싶어한다고"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난 핑클 성유리 좋아했는데"라는 뜬금 없는 고백을 했다.
마치 좋아하던 연예인의 결혼 소식을 접한 팬처럼 이상순이 아쉬운 기색을 내비치자 이효리는 "난 롤러코스터 안 좋아하고 바이킹 좋아했어"라고 응수했다. 롤러코스터는 기타리스트 이상순이 소속됐던 팀 이름이자 놀이기구명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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