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와 상하관계?” 드라마 '병원선' 간호사 묘사 논란
드라마 '병원선'이 간호사 역할 묘사 문제로 비판받고 있다.
1일 한 다음 인기 카페에 MBC 드라마 '병원선' 비판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병원에 대한 묘사가 엉망인 병원선"이라는 제목 글을 올리며 드라마 속 일부 장면을 지적했다.
지난달 24일에는 페이스북 페이지 '간호학과, 간호사 대나무숲'에 '병원선' 속 간호사 이미지에 대한 우려를 담은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병원선'에서) 간호사는 여유롭게 커피나 마시고, 환자 위급한데 의사 뒤에 숨고, 환자들 개인 정보를 떠벌린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게다가 간호사 유니폼은 가슴, 허리선이 다 드러나는 치마다"라고 강조했다.
글쓴이는 "대체 한국 의학 드라마 작가와 제작진은 간호사를 뭐로 생각하는 건가"라며 "드라마에 간호사 역할을 넣고 싶으면 충분히 해당 직종을 사전 조사하라"라고 주장했다.
지난달 30일 방송을 시작한 '병원선'은 인프라가 부족한 섬에서 배를 타고 의료 활동을 펼치는 의사들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현재 간호사들은 '병원선' 공식 홈페이지 게시판에 항의 글을 올리고 있다.
이하 MBC '병원선'
'병원선'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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