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력한 용의자가 떠오를 때마다 면봉 4개에 담긴 DNA가 발목을 잡았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DNA는 사건을 해결하는 마지막 퍼즐. 때문에 먼저 알아내야 하는 것은 피해자의 행적을 밝혀내야 하는 것이다.
당시 강남에 살던 이해령 씨는 왜 강북에 있는 미입주 아파트를 찾았을까. DNA 주인은 면식범일까, 아파트에서 우연히 마주칠 남자였을까.
2005년 6월 9일. 그녀는 출근하는 남편을 배웅한 뒤 9시쯤 집을 나섰다. 이후 한복집을 들른 그녀는 음식점에서 도시락을 구매했고, 대학 은사 연구실과 은행을 찾는다.
부검의는 "혈중 알콜 농도가 0.14%다. 굉장히 만취라는 것이다. 밥알과 고춧가루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그것이 알고싶다'는 매주 토요일 밤 11시 5분 방송된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