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하토’ 홍콩 이어 中 남부 강타, 강풍과 홍수 우려…최소 9명 사망

제 13호 태풍 ‘하토(HATO)’가 홍콩을 거쳐 중국 대륙 남부를 강타했다. 이에 최소 9명이 숨지고 수백여 명이 다쳤다.
   


23일(현지시간) 제13호 태풍 ‘하토’가 강타한 홍콩 주거지역으로 물이 쏟아져 들어오고 있다. (홍콩 AP=연합뉴스)


하토는 올해 들어 최대급 태풍이다. 이번 태풍은 강한 바람에 많은 비를 동반해 피해가 컸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과 차이나데일리 등에 따르면 태풍 하토는 23일 홍콩을 거쳐 24일 주하이(珠海), 마카오 등 대륙 남부를 휩쓸었다.

앞서 홍콩에서도 23일 여객선 운항이 전면금지됐고, 480편의 여객기 운행이 중단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 홍콩은 학교에 휴교령을 내리고 증권거래소 뿐

아니라 관광서와 법원도 모두 문을 닫았다.

태풍 하토가 시속 175㎞의 속도로 홍콩을 지나가면서 홍콩 당국은 지난 2012년 이래 처음으로 가장 높은 수준의 태풍 주의보를 발령했다.

홍콩 당국은 태풍 여파로 도심에 들어찬 급류에 주민과 차량이 휩쓸리면서 121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마카오에서는 5명이 사망하고 153명이 부상했다.광둥(廣東)성에서는 4명이 숨졌으며 2만7천명이 안전지대로 대피했다.

태풍 하토는 북서부로 이동하면서 24일 광시(廣西)장족자치구로 진입할 것으로 보이며 내륙으로 들어가면서 강도가 약해질 것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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