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 아나운서가 19년간 진행한 ‘황정민의 FM대행진’ 하차 소식을 알리며 이목을 끌었다.
황정민 아나운서는 1998년 10월 12일 KBS Cool FM(89,1Mhz) 라디오 ‘황정민의 FM대행진’ 첫 방송을 시작해, 장장 19년째 방송을 이어왔다.
(사진제공=황정민의 FM대행진 인스타그램) |
24일 오전 방송한 ‘FM대행진’에서 황 아나운서는 하차 소식을 알리며 눈물을 글썽였다. 오랫동안 출연하며 애정을 키워온 만큼 아쉬움이 컸다. 애청자 역시 게시판 등을 통해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황 아나운서는 케이크는 목요일 짝꿍 MC딩동이 깜짝 선물해줬다고 덧붙였다.
방송 후 ‘황정민의 FM 대행진’ SNS에는 황정민 아나운서 그림이 그려져 있는 케익을 들고 있는 황 아나운서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과 함께 그는 “황족들 많이 놀랐죠 보내주신 많을 말들 하나하나 잘 봤어요 너무 고맙습니다” 며 “덕분에 실검 1위까지 아직 일주일이 더 남았으니까 쭉 함께해주세요” 라는 소감을 전했다.
황 아나운서는 KBS 라디오 단독 DJ로 최장수 진행자였다. 그는 육아 휴직을 내고 아이들과 시간을 보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황 아나운서의 후임으로 박은영 아나운서가 바통을 이어받는 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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