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훈련과 연계한 야간 작전계획 훈련 중이던 예비군 13명이 단체로 땅벌에 쏘이는 소동이 빚어졌다.
벌에 쏘인 예비군들은 군의관 응급치료 후 춘천 국군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이들은 야간 진지 점령을 위해 군부대 외곽과 100m 미만의 야산에 올라갔다가 단체로 벌에 쏘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예비군들은 병원으로 옮겨진 뒤에도 전투복 안에 파고든 벌 때문에 고통을 겪어야 했다.
군부대 관계자는 "벌에 쏘인 직후 군의관이 응급조치했고, 쏘인 인원이 많다 보니 구급 차량이 아닌 버스로 이동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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