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2시간씩 산 넘어 등교한 소년, 하버드 합격

롬닉 블랑코. [사진 출처 = 바이럴포리얼]

매일 하루 2시간씩 걸어서 학교를 등교하던 한 소년이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미국 하버드대 전액 장학생으로 합격해 화제다.

온라인 매체 바이럴포리얼은 지난 20일(현지시간) 필리핀 루손섬에 위치한 불라칸(Bulacan)에서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난 롬닉 블랑코(Romnick Blanco)가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명문 대학에 합격해 감동을 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홉 남매 중 일곱 번째 아들로 태어난 블랑코는 어린 시절부터 가족과 함께 농사일을 하며 일손을 거들곤 했다. 형제들 사이에서도 가장 성실히 일하던 블랑코의 모습을 지켜보던 소년의 아버지는 그런 블랑코가 반드시 성공하길 바라며 형제 중 유일하게 학교에 진학시켰다.다른 형제들은 집안 형편상 공부를 포기해야만 했다. 블랑코는 다른 형제들에게 미안한 마음 때문에 더욱 공부에 전념했다.

롬닉 블랑코. [사진 출처 = 바이럴포리얼]

블랑코는 매일 2시간씩 크고 작은 산을 넘어가는 등굣길에도 그의 손에는 항상 책이 들려져 있었다.

이렇게 어려운 환경 속에서 공부하던 소년이 세계 최고 명문대로 꼽히는 하버드에 입학원서를 넣었을 때에만 해도 주위 사람들은 무모한 도전이라며 비아냥거렸다.

하지만 블랑코는 하버드 지원자 중 상위 5%의 성적을 거두며 '전액 장학생'으로 하버드에 당당히 합격했다. 하버드 전액 장학생에게는 수업료를 비롯해 기숙사 비용, 항공권, 의복 등 모든 비용이 지원된다.

하버드 대학교. [사진 출처 = 바이럴포리얼]

블랑코는 "사람들은 내가 하버드에 지원했을 때 무모한 도전이라고 말했지만 나는 그럴수록 더 과감히 도전하고 싶었다"며 "버락 오바마, 빌 게이츠, 마크 저커버그 등 세계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은 모두 하버드 출신이었기 때문에 그들과 같은 학교에 진학해서 꼭 성공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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