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구성원들이 회사의 정상화를 요구하며 총파업까지 불사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예능국 PD들도 총파업에 동참할 수 있다는 의사를 밝혔다.
사진=김태호 PD. MBC 캡쳐 |
시사제작국, 콘텐츠제작국, 보도국, 아나운서국, 드라마국, 편성국에 이어 예능국까지 파업에 동참하면서 파업 인원은 400명을 넘게 됐다.
전국언론노조 문화방송본부는 오는 24~29일 총파업을 위한 찬반 투표를 실시한다.
이번 총파업 사태는 이른바 ‘카메라 기자 블랙리스트’ 및 MBC본부 노조원에 대한 인사 불이익에서 촉발됐다.
총파업 결의 시 또다시 ‘무한도전’이 결방사태를 맞게 될지 관심이 고조되는 것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은 각 프로그램 개별적으로 진행 및 계약 상황을 점검하고, 추후 ‘제작거부’에까지 합류할지를 결정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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