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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배달꾼' 고경표와 채수빈의 거짓 연애가 안방극장을 설렘으로 물들였다.
19일 방송된 KBS 2TV 금토드라마 '최강 배달꾼'에서는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빠른 속도로 펼쳐졌다. 60분을 가득 메운 다채로운 스토리 속에서 가장 시청자를 사로잡은 것은 최강수(고경표)와 이단아(채수빈)의 위장 연애다.
이 사실을 모르는 장동수(조희봉)는 일하던 도중 사라진 최강수를 해고하고자 했고 이단아는 이를 막기 위해 최강수를 좋아한다며 둘러댔다. 이에 최강수의 해고는 막았지만, 최강수와 이단아를 향한 순애(이민영)의 흐뭇한 시선은 피할 수 없게 됐다. 이후 이단아는 돌아온 최강수에게 사귀는 사이라고 거짓말한 사실을 털어놓았고, 장동수와 순애 앞에서 이들의 거짓 연애는 시작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강수와 이단아의 티격태격 케미가 돋보였다. 위장 연애를 시작한 이들의 모습은 스치기만 해도 설렘을 만들어냈다. 배달을 준비하던 중 반찬 접시를 동시에 집으며 손을 스친 두 사람을 향해 콧노래를 흥얼거리는 순애의 모습은 마치 시청자의 모습을 대변하는 듯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강수에게 거짓말한 사실을 밝히면서 "내가 니 여자친구야"라며 떠나는 이단아, 이에 놀라며 철가방을 놓치는 최강수의 투닥거림을 시작으로 이어지는 두 사람의 모습은 안방극장에 설렘과 미소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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