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기일식은 달에 의해 태양빛이 완전히 가려지는, 달의 본그림자가 지구를 가로지르면서 발생하는 현상으로 1~2년마다 한 번씩 발생합니다.
“이렇게 자주 발생하는 개기일식이 특별한 이유는..”
달의 본그림자가 지구를 가로지르는 면적은 지구 표면적의 1%가 채 안되기 때문에 한 지역에서만 사는 사람은 평생동안 보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또한 부분일식이나 금환일식에 비해 현저하게 어두워지기 때문입니다.
(평상시 밝기의 1/1000 정도)
개기일식 때의 관측은 많은 과학적 사실들을 증명해 줍니다.
그 중 1919년 개기일식은 일반상대성이론을 검증한 역사적인 관측이었습니다.
때문에 개기일식이 일어나는 짧은 시간 동안 과학자들은 다양안 연구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 기회를 이용해 천문학자들은 코로나 정밀관측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미국 기상연구센터 고고도관측소 연구팀은 코로나의 자기장 구조를 연구할 예정입니다.
특히 코로나에서 온 적외선 영역의 빛을 집중 분석할 계획입니다.
미국 하버드대 응용물리학과 연구팀은 제트비행기를 이용해 개기일식을 관측해 아주 빠른 운동이 코로나에 존재하는지 알아볼 예정입니다.
미국 하와이대 천문학연구소 연구팀은 개기일식 경로를 따라 5군데에서 관측을 해 코로나의 변화를 보려는 계획입니다.
코로나의 온도 구조와 변화를 살펴보고 코로나의 가열과정을 연구하려는 것입니다.
“한국은요? 무슨 연구하나요?”
한국천문연구원 과학자들은 NASA와 함께 국제우주정거장에 설치할 코로나그래프를 개발할 계획입니다.
모든 일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코로나그래프는 2021년에 국제우주정거장에 설치되고, 이는 우리나라가 만든 최초의 우주태양망원경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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