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년의 임요환 VS 홍진호 스타크래프트 30일 재대결의 승자는…"정신력의 싸움"

왕년의 임요환 VS 홍진호 스타크래프트 30일 재대결의 승자는…"정신력의 싸움"


2017.07.28 15:53



스타크래프트 왕년의 스타 임요환(왼쪽)과 홍진호 [사진 블리자드]

30일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열리는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GG 투게더’ 이벤트 매치 대진표가 모두 공개됐다. 임요환(37)ㆍ홍진호(35) 뿐 아니라 JTBC ‘비정상회담’으로 더 유명해진 기욤 패트리(35)까지 왕년의 스타가 모두 출동한다.

28일 블리자드는 GG투게더 첫경기로 국기봉(37)과 기욤 패트리가 맞붙는다고 밝혔다. 기욤은 프로토스 종족을 주로 쓰는 선수로 ‘리버’ 컨트롤의 달인이었다. 국기봉은 ‘히드라’를 주로 사용하는 저그 유저다.



JTBC '비정상회담'의 기욤 패트리(오른쪽)도 출전해 국기봉과 맞붙는다. [사진 블리자드]

‘천재 테란’ 이윤열(33)과 ‘영웅 토스’ 박정석(34)의 경기도 빅매치로 꼽힌다. 이윤열과 박정석은 온라인 방송을 통해 최근까지도 스타크래프트를 해 온 인물들이어서 전성기 시절 경기력을 보일 수 있을 거란 기대가 팬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 이밖에 이영호ㆍ이제동ㆍ김택용 등도 이번 이벤트에 참가해 실력을 겨룬다.

이날 최대 이벤트는 ‘황제’ 임요환과 ‘폭풍 저그’ 홍진호의 맞대결이다. 임요환은 배우 김가연과의 결혼으로, 홍진호는 JTBC ‘크라임씬’ 출연으로 유명세를 이어왔다.

‘임요환 VS 홍진호’의 대결 승자가 누가 될 지는 스타크래프트 팬들 사이에서 내기가 벌어질 정도로 관심사다. 이경혁 게임 칼럼니스트는 “광안리 무대는 스타크래프트 대회 전성기 시절 최대 이벤트 장소였다”며 “최고 무대의 게임 부스 안에 오랜만에 다시 앉게 되는 만큼, 심적 부담을 덜 느낄 수 있는 정신력의 소유자가 승리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선욱 기자 isotop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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