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 재판 마친 뒤 병원行…"발가락 염증 치료"
입력 : 2017.07.28 13:18
구치소 측 "발등까지 부어 정확한 진료 차 내원"
박근혜 전 대통령이 2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국정농단 관련' 44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65)이 28일 오후 자신의 재판이 끝나는대로 병원을 방문한다. 발가락 부상과 관련해 정확한 진단을 받기 위해서다.
서울구치소 관계자는 “박 전 대통령이 이날 재판을 마치고 병원에 들를 예정”이라며 “발가락뿐만 아니라 발등까지 부어오르고 있어 염증이 전이된 것이 아닌가 싶어 정확한 진료를 위해 병원으로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전 대통령은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에서 진료를 받는다. 재판이 진행되는 서울중앙지법과 자동차로 10분 남짓 걸리는 가까운 거리에 있다.
앞서 박 전 대통령은 지난 10~11일 열린 자신의 재판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고 나오지 않았다. 왼쪽 네 번째 발가락을 문지방에 찧어 통증이 심하다는 이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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