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만에 또 한국新' 안세현, 여자 접영 100m 결승서 5위 '최고성적'
2017.07.25 01:17
안세현(SK텔레콤) 선수가 세계선수권 여자 100m 접영에서 이틀 연속 한국신기록을 갈아치웠다.
24일(현지시간) 안세현은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 아레나에서 열린 '2017 국제수영연맹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접영 100m 결승에서 전체 5위(57초07)를 기록했다.
이날 우승은 스웨덴의 사라 요스트롬(Sarah Sjostrom) 선수가 55초53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어 엠마 매키언(Emma McKeon·오스트레일리아) 선수가 56초18로 은메달, 켈시 워렐(Kelsi Worrell·미국) 선수가 56초37로 동메달을 땄다.
안세현은 여자 선수로는 지난 2005년 캐나다 몬트리올 대회 이남은(배영 50m)에 이어 두 번째로 세계선수권 결승에 올랐다.
특히 안세현은 지난 23일(현지시간) 여자 100m 접영에서 57초15로 자신의 한국신기록을 경신했고, 이날 다시 한번 기록을 갈아치웠다.
안세현은 이날 경기 초반 주눅 들지 않고 자기 페이스대로 경기를 펼쳤다. 50m를 26초58에 끊은 안세현은 남은 50m에서도 순위를 유지하며 57초07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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