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등급별 좌석을 소개합니다
퍼스트 클래스는 비싼 만큼 그 좌석 수도 한정적이다. 대한항공 A380의 경우 퍼스트 클래스가 고작 12석, 비즈니스 클래스가 94석, 이코노미 클래스가 301석이다. 퍼스트 클래스와 이코노미 클래스의 비율이 1 : 25나 된다. 가격과 좌석 수 차이가 압도적으로 차이 나는 대신 제공되는 혜택은 우선 압도적으로 넓은 좌석 공간을 꼽을 수 있다.
다리를 쭉 뻗을 수 있는 넓은 공간과 숙면을 취할 수 있는 독립된 리클라이닝 시트가 제공된다. 항공사에 따라서 작은 모니터가 아닌 전용 대형 TV와 고급 소음 제거 기능이 탑재된 헤드폰, 풀 코스 만찬과 와인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 항공기에서 사용할 수 있는 고급 편의복과 명품 화장품과 세면도구 등 다양한 부가 서비스가 제공되는가 하면, 차를 마실 수 있는 별도의 공간도 퍼스트 클래스가 누릴 수 있는 하늘 위의 호사다.
퍼스트 클래스는 출국할 때부터 차이를 느낄 수 있다. 공항 내 VIP 전용 라운지에서 휴식과 식사, 수면을 취할 수 있고, 탑승도 별도의 전용 게이트를 통해 가장 빨리 탑승할 수 있다. 당연히 탑승 수속도 전영 카운터를 통해 기다림 없이 할 수 있다.
퍼스트 클래스 승객의 짐도 특별 대우다. 일일이 비닐이나 플라스틱 커버로 추가 포장되며, 목적지에 도착해 내릴 때에도 퍼스트 클래스 승객의 짐이 가장 먼저 나온다.
기내식 역시 이코노미 클래스와 달리 고급 도자기에 담겨 나온다. 테이블에 테이블 보가 깔리고 유리잔, 포크, 나이프 등이 세팅된다. 식사는 한식, 양식, 중식, 일식 등 다양한 식사가 코스요리로 제공된다. 또 정규 식사 외에도 라면, 케이크, 과일 등 간식을 언제든 원할 때마다 제공받을 수 있다.
얼마 전 대한항공에서 발생한 한 기내 난동 사건에서, 술 취한 승객이 승무원을 때리고, 욕을 하며 침을 뱉는데도 테이저건을 통해 빨리 제압하지 않은 것은 이런 퍼스트 클래스 고객 중 상당수가 대기업 간부이거나 정치인, 연예인 등 유명인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어떤 VVIP인지 잘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아무래도 승무원들이 소극적으로 대처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최근 법이 개정돼 이에 대한 항공사 측의 강력한 제재가 가해질 수 있게 됐다.
비즈니스 클래스는 초고가 퍼스트 클래스를 이용하기 어렵지만, 비행기를 자주 이용하며, 좀 더 쾌적한 비행을 원하는 이들을 위해 만들어진 중간 클래스다. 주로 해외 출장이 잦은 비즈니스맨들이 이용하기에 비즈니스 클래스라 부르지만 최근 들어 프레스티지 클래스라 부르는 경우도 많아졌다. 비즈니스 클래스와 프레스티지 클래스도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또 여러 단계로 세분화된다. 프레스티지 스위트, 프레스티지 슬리퍼 시트, 프레스티지 플러스 시트 등 좌석 크기와 슬리퍼 등 편의용품 제공 유무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니 각자의 주머니 사정에 맞춰 고를 수 있다.
대부분의 승객이 탑승하는 이코노미 클래스도 예전보다 꽤 많이 좋아졌다. 지나치게 좁은 좌석에 대해 탑승객들의 불만이 속출하기도 하고, 대형 기체가 속속 투입되면서 이전보다 좌석 공간이 꽤 커지고 있다. 기종별로 차이가 있지만 약 79~84cm 길이의 좌석 공간을 가지고 있다. 이코노미 클래스는 가격이 저렴한 만큼 크게 서비스를 기대하지 말자(필자도 이코노미 클래스만 이용하지만 딱히 이코노미 클래스에 대해 할 말이 많지는 않다).
마일리지 적립율도 좌석 등급별로 상이하다. 퍼스트 클래스의 경우 200%, 비즈니스 클래스의 경우 약 135%, 이코노미 클래스는 100% 적립을 해주며 자사 항공사와 연결된 항공사의 경우 80~100% 마일리지 적립을 해준다.
항공사별 마일리지가 쌓이면 항공권으로 교환할 수 있다. 보통 7만 마일리지로 북미나 유럽을, 4만 마일리지로 동남아시아를, 3만 마일리지로 일본 등 근거리를 무료로(비수기 기준, 성수기에는 필요 마일리지 x 1.5)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매번 같은 항공사 것만 이용하기란 쉽지 않다. 국적기보다 타사 항공기 티켓이 더 저렴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항공사들은 여러 나라 항공사들과 동맹을 체결하고 항공기를 공유하거나 마일리지를 공유하기도 한다.
즉 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이 아닌 타사 항공기를 이용하더라도 마일리지를 합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가족 구성원들을 가족 마일리지로 묶으면 가족 간 마일리지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이 점을 활용해 마일리지로 무료 항공권을 구입하거나 비즈니스, 퍼스트 클래스로 업그레이드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현실적으로 퍼스트 클래스 항공료가 매우 비싸 일반인이 쉽게 이용하기 어렵다. 대신 다년간 모은 마일리지를 이용하면 한 번쯤 퍼스트 클래스를 탑승할 수 있을 것이다.
대부분의 승객이 탑승하는 이코노미 클래스도 예전보다 꽤 많이 좋아졌다. 지나치게 좁은 좌석에 대해 탑승객들의 불만이 속출하기도 하고, 대형 기체가 속속 투입되면서 이전보다 좌석 공간이 꽤 커지고 있다. 기종별로 차이가 있지만 약 79~84cm 길이의 좌석 공간을 가지고 있다. 이코노미 클래스는 가격이 저렴한 만큼 크게 서비스를 기대하지 말자(필자도 이코노미 클래스만 이용하지만 딱히 이코노미 클래스에 대해 할 말이 많지는 않다).
마일리지 적립율도 좌석 등급별로 상이하다. 퍼스트 클래스의 경우 200%, 비즈니스 클래스의 경우 약 135%, 이코노미 클래스는 100% 적립을 해주며 자사 항공사와 연결된 항공사의 경우 80~100% 마일리지 적립을 해준다.
뿐만 아니라 가족 구성원들을 가족 마일리지로 묶으면 가족 간 마일리지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이 점을 활용해 마일리지로 무료 항공권을 구입하거나 비즈니스, 퍼스트 클래스로 업그레이드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현실적으로 퍼스트 클래스 항공료가 매우 비싸 일반인이 쉽게 이용하기 어렵다. 대신 다년간 모은 마일리지를 이용하면 한 번쯤 퍼스트 클래스를 탑승할 수 있을 것이다.
대신 이런 항공사들의 예측 시스템이 꽤 정확하지만 간혹 예상보다 특정일에, 특정 편명에 탑승객이 몰릴 때가 있다. 이 경우 항공사는 탑승객에게 숙소와 별도의 보상을 통해 다음 비행기에 탑승하게 하거나 아니면 비즈니스 클래스나 퍼스트 클래스로 무료 업그레이드해 주기도 한다. 좌석보다 많은 사람이 몰리면 어쩔 수 없이 고가의 좌석을 내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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