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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인기 해외 여행지 10선 '붐비기 전에 방문해야 할 여행지 10곳'
md.sj
2017. 9. 21. 09:32
이에 여행 검색엔진 카약(KAYAK.co.kr)은 수백만 건의 자사 검색 데이터를 분석한 내용을 바탕으로 '한국 여행객을 위한 붐비기 전에 방문해야 할 여행지 10곳’을 선정해 14일 발표했다. 현재 선호도 순위는 높지 않으나, 전년 대비 검색량이 늘어난 곳을 기준으로 선정했다. 이 내용은 카약이 발간한 '지금 당장 떠나야 할 여행지' 보고서에 포함됐다.
'정열의 나라' 쿠바의 아바나는 중남미 도시 중 가장 매력적인 도시라는 평가를 받는 곳이다. 바닷가에 자리 잡고 있어 아름다운 해변과 디스코텍에서의 신나는 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예전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식민지풍의 골목길을 걷다 보면 이국적인 정취를 한껏 느끼게 된다.
'실크로드'의 중심지 타슈켄트는 우즈베키스탄의 수도다. 구시가지에서는 실크로드의 정취를 느껴볼 수 있다. 신시가지에는 유서 깊은 우즈베키스탄 미술관, 젊은이들의 거리인 브로드웨이 거리를 관광할 수 있다. 또 375m의 타슈켄트 TV 타워는 중앙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데 전망대에서는 카자흐스탄과의 국경도 보인다. 시내의 바자르에 들르면 상인들과 물건값을 흥정하며 이곳 사람들의 삶을 한번 체험할 수 있다.
호텔과 리조트가 많아 스파, 일광욕, 쇼핑을 한 번에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칸쿤은 '카리브해의 진주'로 불린다.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고대 마야문명 유적지를 돌아볼 수 있다. 깊은 수심과 몽환적인 풍경을 자랑하는 동굴 속 천연 호수인 세노테는 고대 마야인들이 사후세계로의 관문으로 여겼던 곳이다.
구 소련의 흔적이 많이 보이는 알마티는 톈산산맥 기슭에 있어 경치가 '예술'이다. 시내에 있는 판필로바 공원에는 못과 나사 없이 나무로만 지어진 젠코프 러시아 정교회 성당이 있다. 또, 카자흐스탄의 첫 대통령인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이 기부한 나자르바예프 대통령 공원은 입장료가 무료다.
몽골 북부 지역 중앙에 있는 울란바토르는 러시아의 시베리아 횡단 철도와 중국 철도 시스템이 연결되는 곳이다. 울란바토르는 1639년에 유목민 불교 수도원의 중심지로 창건되었으며 소련 시절의 건물이 '스카이라인' 일부분을 차지하는 독특한 여행지다. 공기가 맑은 여름에 여행하면 더욱 상쾌하게 도시를 즐길 수 있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샤먼, 알마티, 울란바토르, 치앙마이cu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