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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국내여행]하동군 금오산, "아시아 최장 길이의 짚와이어를 타보았다"
md.sj
2017. 9. 20. 16:00
하동군 금오산에서 14일 개통한 아시아 최장 길이의 짚와이어. 한려해상국립공원의 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놀이기구를 탈 수 있다.
지난해 설치된 빅스윙·파워맨·퀵점프 등 레포츠 시설과 시너지효과
내년 연말 케이블카 완공되면 어드벤처 레포츠 메카될 것으로 기대
짚 와이어는 와이어에 매단 줄을 타고 무동력으로 활강하듯 내려가는 놀이 시설이다. 금오산 짚 와이어는 산 정상에서 금남면 경충사 인근까지 3.18㎞로 2개 라인 3개 구간으로 나뉘어 있다. 1구간 732m, 2구간 1487m, 3구간 967m 길이다.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아름다운 풍광을 보면서 활강하는 스릴을 느낄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다. 경사가 심한 곳은 최고 시속 120㎞까지 나온다는 게 하동군 설명이다.
하동군 금오산 정상에 설치된 짚라이어 출발대 모습.
하동군은 민간업체인 하동 알프스레포츠에 짚 와이어 운영을 맡겼다. 탑승료는 평일 기준 4만원(주말·휴일 4만5000원)이다. 하동군민과 장애인·국가유공자 등에게는 30% 할인해준다.
하동군이 금오산에 추진 중인 레포츠 단지 조감도.
하동군 금오산에 설치된 빅스윙을 타고 활강하고 있는 관광객들.
하동군이 금오산에 설치한 레포츠 기구인 파워맨의 모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