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축구 팀을 가르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추첨이 내일(25일) 새벽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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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레이오프를 통해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에 성공한 10개 팀이 조추점을 앞두고 있다. 사진=챔피언스리그 홈페이지) |
2017-18 시즌 챔피언스리그 조추점은 25일 0시 50분(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모나코의 그리망이 포럼에서 열리며 본선에 진출한 32개 팀의 운명이 갈린다. 이날 조추점은 SPOTV NOW(스포티비 나우)를 통해 국내에서도 생중계된다.
본선 진출팀에는 유럽 8개 리그의 지난 시즌 우승팀인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바이에른 뮌헨(독일), 유벤투스(이탈리아), 벤피카(포르투갈), 첼시(잉글랜드), 샤크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 AS 모나코(프랑스), 스파르타크 모스크바(러시아)를 비롯해 바르셀로나(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파리 생제르망(프랑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 세비야(스페인), 맨시티(잉글랜드), 포르투(포르투갈), 맨유(잉글랜드), 나폴리(이탈리아), 토트넘(잉글랜드), 바젤(스위스), 올림피아코스(그리스), 안데를레흐트(벨기에), 리버풀(잉글랜드), 로마(이탈리아), 베식타스(터키), 셀틱(스코틀랜드), CSKA 모스크바(러시아), 스포르팅(포르투갈), 아포엘(키프로스), 페에노르트(네덜란드), 마비보르(슬로베니아), 카바라흐(아제르바이잔), RB 라이프치히(독일) 등 32개 팀이 포함됐다. 특히 축구팬들의 관심은 코리안 프리미어리거 손흥민(25, 토트넘)이 뛰고 있는 토트넘의 조추첨이다. 지난 시즌 토트넘은 모나코, 모스크바, 레버쿠젠과 한 조를 이뤘고, 손흥민은 모스크바를 상대로 1골을 기록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조주첨에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잔루이지 부폰(유벤투스) 중 ‘올해의 선수상’ 영광의 주인공도 가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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