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에 그림을 걸다, 벽에 음악을 걸다
뱅앤올룹슨이라는 브랜드 네임에는 미치지 못하겠지만 VisualSonic이라는 제품에서 BeoSound Shape의 흔적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Visual과 Sonic이 합쳐진 이름에 보고 듣는다는 제품의 컨셉이 담겨있죠.
그냥 액자처럼 보일 뿐이지만 음악을 재생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져 있습니다. Resonance Sound System이라고 하는데요. 내부에 2개의 진동 유닛이 사운드 패널을 거치고 다시 그림 패널까지 거치며 음파를 공명해 사운드를 증폭시킨다고 합니다.
단지 작은 소리를 크게 키우는데 그치지 않고 각 음역대 분리도 충실하도록 설계되었다고 하는데요. 어떤 사운드를 들려줄지 궁금합니다.
2개의 VisualSonic을 걸어 두면 각각 좌우 스피커 유닛으로도 사용할 수 있죠. VisualSonic 하나의 크기는 50x50cm, 무게는 2kg이고, 최대 출력은 20W입니다.
액자라서 케이블이 주렁주렁 걸려 있으면 보기 싫을 텐데요. VisualSonic은 블루투스 4.0을 지원하며, 10,000mAh 배터리도 내장하고 있습니다. 3시간 충전으로 6시간 동안 감상이 가능합니다. 물론 그림 감상은 무한대이지만요.
본격 액자형 스피커, VisualSonic은 현재 킥스타터에서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소 비용은 759 홍콩달러로 약 11만원이며, 오는 2018년 1월부터 배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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