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다녀와서 첫마디가..." 증거 공개한 택시운전사 김사복 아들 주장 남성
'택시운전사' 스틸컷
한 남성이 자신의 아버지가 영화 '택시운전사' 실제 모델인 김사복 씨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김승필 씨 가족관계증명서에는 아버지 성명이 '김사복'으로 적혀 있다. 김승필 씨는 아버지 김사복 씨가 일반적인 택시 운전사가 아니었다고 전했다.
김승필 씨는 "두 대는 호텔 명의로 된 영업용 호텔 택시고 하나는 자가용. 아버님이 그때 호텔택시 두 대랑 아버님 자가용 한 대까지 석 대 가지고 계셨다. 그중 한대로 광주에 가신 거다"라고 말했다.
매체는 1978년에 도입된 '호텔 택시'는 호텔에 소속된 형태로 예약을 받아 손님을 태우고 원하는 목적지까지 실어줬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성상 주로 외국인을 상대로 영업을 했다고 전했다.
김승필 씨는 "피터 아저씨가 망월동 묘지에 가 계시는데 아버지를 영원히 기억할 수 있도록 망월동 옆에 피터 아저씨 옆에 모시고 싶다"고 덧붙였다.
댓글